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경제구조 개혁 특강대구 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특강으로 공감 얻어
  • ▲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가족회사들과 함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제6회 계명산학협력포럼을 지난 20일 대구 AW호텔에서 개최했다.ⓒ계명대
    ▲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가족회사들과 함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제6회 계명산학협력포럼을 지난 20일 대구 AW호텔에서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제6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을 열었다.

    지난 20일 대구 AW호텔 오스카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계명가족회사들과 함께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포럼은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을 비롯해 산학교류 기관장, 계명가족회사 임직원, 계명대 주요 보직자 및 산학협력 교수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명대와 가족회사는 대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부상한 산학협력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인 산학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의 ‘계명대학교 산학협력 비젼’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임채운 서강대 교수의 ‘중소기업 중시의 경제구조 개혁과 혁신성장’에 대한 특강과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구 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경제 규제 등 실질적인 주제를 다룬 특강을 통해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가족회사 대표들과 지역산업의 변화 및 혁신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며 “지역과 가족회사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뛰어난 인재양성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주도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변화하는 세계경제에 따른 어려운 경제환경에 대한 해결책은 산학협력에서 찾을 수 있다”며 산학협력 포럼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계명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적자원을 지역기업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역의 기업들과 가족회사를 체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900여 개의 기업과 가족회사협약을 체결해 연계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공동연구, 컨설팅, 기술이전, CEO 교류회 및 재직자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