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농어촌관광 국제세미나 개최
  •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동북아관광학회가 공동으로 23일 농어촌관광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대구대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동북아관광학회가 공동으로 23일 농어촌관광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대구대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가 농어촌관광 사례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소장 이응진 교수)와 동북아관광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경주 황룡원에서 농어촌관광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어촌 관광모델의 다변화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중국· 케냐의 농어촌관광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농어촌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 오사카상업대학 곤도유지 교수가 ‘일본 농촌 토산품의 홍보 활동’주제를 발표한 데 이어 부천대 중국인 교수인 진핑 교수가 ‘상향적 농촌관광의 모델에 대하여-중국 사례’를 발표했다.

    케냐 출신으로 대구대 대학원 관광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완지아 브라이언 원리 씨는 ”케냐는 커피와 포도 6차산업화 성공을 통해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했으며 농업국 케냐의 위상을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에서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농어촌 체험 관광 일을 하고 있는 김상훈 청송커피밸리 대표는 “청송의 커피 재배와 가공판매를 통해 커피애호가들의 체험 관광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응진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관광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국가의 농어촌 관광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됐다. 국제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명품경북 농어촌관광’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600여 명의 농어촌체험지도사를 배출했다. 2020년 도쿄에서 행사를 열기로 한 산‧관‧학 중심의 한·중·일 농어촌관광 네크워크의 한국 측 대표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