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해결 위한 다양한 기술실용화 방안 공유
  • ▲ B-SL 바이오 창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HE3'팀.ⓒDGIST
    ▲ B-SL 바이오 창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HE3'팀.ⓒDGIST

    DGIST(총장 국양) 뉴바이올로지전공(책임교수 임평옥)이 주최한 ‘DGIST Bio-Society Leadership(B-SL) 바이오 창의경진대회’가 최종 8개 팀이 이날 본선대회에 참가해 열띤 발표를 하며 성료했다.

    지난 27일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열린 대회는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NT, IT의 융합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다양한 아이디어 및 기술실용화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 19개 대학 29개 팀들이 공모작을 제출해 1차 예선 후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나섰고 최종 심사 결과, DGIST 기초학부 김지현, 이지은, 채시은 학생과 서울여자대 행정학과 임예은 학생으로 구성된 ‘HE3’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비목재 펄프를 이용한 흡수시트 제작 및 BM모델 구축’을 주제로 대상을 차지한 ‘HE3’팀의 채시은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서로 다른 분야들을 접목한 융복합적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최우수상은 전남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신영 총장명예학생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DGIST 기초학부 박웅찬, 송대건, 남기석, 주현창 학생으로  구성된 ‘컴파넬라’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뉴바이올로지전공 문대원 석좌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이오 기술을 통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개최를 통해 바이오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생명산업리더를 발굴 및 양성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의 Bio-Society Leadership(B-SL)트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B-SL트랙은 바이오기술 기반의 기술창업, 기술경영, 기술실용화, 지식재산권, 기술투자금융, 기술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고급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전공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