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국방부,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사업추진 경과 및 질의 진행이달 중 이전사업지원위원회서 확정
  • ▲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공청회가 오는 4일부터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개최된다.ⓒ정상윤 기자
    ▲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공청회가 오는 4일부터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개최된다.ⓒ정상윤 기자

    통합신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4일부터 양일간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개최된다.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은 4일 오후 2시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단독·공동후보지를 두고 있는 군위군은 5일 오후 2시 우보 후보지, 오후 4시 소보 후보지에 대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각각 공청회를 연다.

    대구시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이번 공청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안내에 이어 방청객 질의·답변 등 2시간가량 진행한다.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일대로 최종 이전부지 선정 시 군위군에 총 3천억 원이 투입돼 4개 분야 11개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결정되면 의성군과 군위군에 각각 1천500억 원씩 지원돼 의성군은 4개 분야 10개 사업, 군위군은 4개 분야 11개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후보지별 지원계획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인 군위군과 의성군 의견을 반영해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은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