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중요기록물 전산화·스마트기기 영어공교육 강화 등 전년비 1584억 원 증액
-
-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대구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위원장 강성환)가 지난 6일 2020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을 전년비 1584억 원 증액된 3조 4212억 원 예산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예결특위 심사에서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중요기록물 전산화 △에코 스쿨 운영 △수학체험센터 구축 △학교도서관 지원 △영어공교육 강화 지원 등이 증액됐다.
세부적으로 교육환경개선 사업과 2002년 이전 생활기록부 전산화 사업은 각각 18억5천만원, 10억1천만원 등 사업실효성 여부 검토를 이유로 당초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비해 삭감됐다.
예결특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2·3년) 및 교육복지 등 현안 과제 추진 등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국제인증교육과정(IB)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일선 교사와 학부모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교육부 및 대학 등과의 대입 입시 연계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강성환 예결위원장(교육위·달성군1)은 “교육수도 대구답게 IB교육을 활성화시켜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해 대구 경제가 살아 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향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