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업시민 나눔활동상 시상식 진행…5개 단체·1개 개인 시상
-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복키트를 제작해 전달한다.16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행복키트 제작 행사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 등 외부인사와 포항제철소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행복키트는 포스코1%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철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나눔사업이다.올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63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1500여명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구성용품은 전기담요, 극세사 이불, 방한양말 등 추운 겨울을 대비한 방한용품부터 겨울철 질병 예방을 위한 핸드워시와 미세먼지 마스크 등 복지전문기관과 협의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로 준비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산타가 되어주고자 자리해 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자”고 전했다.
-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날 행복키트 제작 행사에 앞서 2019년 기업시민 나눔활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기업시민 나눔활동상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직원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포스코 그룹사 및 관계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추천을 받은 33개 후보 중 노력도, 효과성, 공헌도를 기준으로 5개 단체와 1개 개인을 선정했다.포스코에서는 수지효행 재능봉사단, 품질기술부 한식구봉사단 등 2개 단체와 FINEX부 강성태 과장이 선정됐으며 포스코ICT ACE봉사단, 금원기업, ㈜대동이 함께 기업시민 나눔활동상을 수상했다.독거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포항제철소 FINEX부 강성태 과장은 “고향과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자매마을과 어르신들께 봉사를 실천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