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토크쇼 참여…‘여전사 이미지’ 부각
  • ▲ 정순천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17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출마예상자측
    ▲ 정순천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17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출마예상자측

    내년 4.15 총선 레이스의 신호탄인 17일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정순천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문 정권 심판’을 자처하며 이날 오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전 일찍 후보 등록을 마친 정순천 당협위원장은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나서며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수성대에서 열리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하는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특강에 참여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정 위원장은 “더 이상 무너지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대로 지켜볼 수 없다. 시작은 바로 보수의 심장 대구 수성갑에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수성갑 지역 특수성을 외면한 채 중앙에서 내려보낸 인사들이 겉모습만 보고 방관해 오히려 외면되고 정체돼 왔다”고 지적하며 “대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검증된 사람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할 때가 왔다. 여성의 세심함과 엄마의 따뜻함, 아줌마의 강인함을 무기 삼아 광역의원 3선 출신으로 대구 변화를 만드는 데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