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칠식) 이승만 대구포럼’ 개최이승만 대통령 아들인 이인수 박사·신철식 회장·강효상 의원·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등 참석
  • ▲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기리는 모임인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철식) 이승만 대구포럼’이 본격 대구지부 출범을 앞두고 17일 오후 대구 MH컨벤션에서 열렸다.ⓒ이지연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기리는 모임인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철식) 이승만 대구포럼’이 본격 대구지부 출범을 앞두고 17일 오후 대구 MH컨벤션에서 열렸다.ⓒ이지연 기자

    “대한민국이 70년 동안 좋아지고 달라졌다. 우리 스스로 놀랄만한 기적을 이룬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그 기초를 세운 인물이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다.”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이승만의 애국사상과 건국정신을 기리는 포럼이 대구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기리는 모임인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칠식) 이승만 대구포럼’이 본격 대구지부 출범을 앞두고 17일 오후 대구 MH컨벤션에서 포럼을 갖고 이승만 사상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만 대통령 아들인 이인수 박사 내외와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신철식 회장, 강효상 의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김규학·정천락 대구시의원 등 내빈과 대구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은 축하인사에서 “지금 이승만 대통령의 대단한 업적은 올바르게 평가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경제발전 리더십이 약화되는 시점에 자유민주수호를 위해 이승만의 사상을 다시 한 번 깨우치자”며 “이번 포럼이 올바른 리더십을 재건하는 시간이 되고 어려운 시절을 생각하면서 허리끈을 졸라매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자”고 밝혔다.

    신철식 회장은 무대에 올라 축사에서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총회를 열었고 국내에도 전주지부, 광주지부, 충청지부를 열었고 대구는 지금까지 지부를 못 열어 부끄러웠는데 늦게나마 대구에서 포럼을 열어 다행이다. 이번 포럼을 기초해서 대구지부를 설립하고 17개 광역시·도 지회를 설립해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강효상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교육·경제·문화지도자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이승만 대통령 정신이 대구와 대구미래 후손들에게 잘 전파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수 박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지난 1955년 공군 대령으로 예편하기 전 대구 공군본부에서 근무했다. 대구는 저의 청춘의 고향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나라 걱정안하는 날이 없었다”며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을 몰랐던 대구시민이 이번 포럼을 통해 이 대통령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정체성을 찾아 앞서가는 대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