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부터 유학생 대상 기계계열 내 관련 학과 운영 예정
  • ▲ 영남이공대가 뿌리산업 소성가공·열처리 분야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도부터유학생 대상 기계계열 내 관련 학과를 운영한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가 뿌리산업 소성가공·열처리 분야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도부터유학생 대상 기계계열 내 관련 학과를 운영한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가 지난 4일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대학’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가 뿌리산업 소성가공·열처리 분야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도부터유학생 대상 기계계열 내 관련 학과를 운영한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에서 만성적인 기술인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뿌리기업이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을 기술 인력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해당 학과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뿌리기업에 선발된 유학생은 E7 비자를 취득해 5년간 국내에 체류 자격을 얻는다. 5년 이상 해당 기업 근무시 F5 비자가 발급으로 영주권 획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신현준 교수는 “뿌리산업 인력난과 외국인 근로자 고충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영남이공대가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이미 교내 어학원생 등 다수 유학생들이 긍정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유학생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내실있는 교육과 확실한 취업 연계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