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반월당 메트로센터서 전시회 및 런웨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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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반월당 지하메트로센터 공연장에서 2019 착한교복 전시회 및 런웨이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새로운 디자인 교복샘플 30여 점 및 시범학교 착한교복 10여 점을 소개한다. 학생 모델이 직접 참여한 착한교복 런웨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착한교복은 활동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육 활동 중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 형태 교복으로, 도입 초기부터 지역 섬유 및 의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개경쟁에서 선정된 지역 업체가 제작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착한교복 패션쇼를 통해 착한교복 표준안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 선호도에 부합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 여러 형태의 샘플들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2020년 착한교복 도입을 희망한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별 도입 방법도 협의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착한교복은 기존 교복 불편함을 개선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출발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 섬유의류 업계가 교복 개선을 위해 함께 좋은 의견들을 나누고 건설적인 협의를 하는 상생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