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2019 대중교통 시책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오는 20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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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대중교통 시행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실시된 대중교통 시책 평가 1위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시설부문 3개 △서비스부문 7개 △행정 및 정책지원 부문 7개 △이용자부문 2개 지표 등 4개 부문 19개 지표, 61개 항목을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10월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합산 등으로 결정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친절기사를 찾아라’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시책 추진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개버스 정류장 설치율 13.72% 증가, 교통사고 지수 11.07% 감소, 주민만족도는 24.58%증가, 교통가드 이용률은 2.49% 증가 등 계량지표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친절기사를 찾아라’,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용역’, ‘세계 최초 본선환기구용 양방향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개발 및 설치’ 등이 시책 발굴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 더욱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