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69세대, 오피스텔 210실 총 679세대 공급대봉 서한포레스트, 12월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 ▲ ‘대봉 서한포레스트’ 조감도.ⓒ서한
    ▲ ‘대봉 서한포레스트’ 조감도.ⓒ서한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 이후 초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가운데 대구에 분양예정 물량이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한이 20일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서한에 따르면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에 1순위 청약을 실시하고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  대구 중구·북구, 수요자 관심↑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적으로 6만7000여 가구가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구에 5700여 아파트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7958가구, 대구 5759가구, 울산 4111가구 순으로 물량률이 많다.

    지난 10월 30일 분양을 마감한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은 649가구 모집에 675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경쟁률 10.4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달 북구 고성동 일원 ‘대구역 오페라 W’도 올해 하반기 대구 분양시장을 달궜다. 북구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기에 앞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수요자들이 이곳으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의 HSSI(분양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지방의 전망치는 세종(95.6) 대구(90.3), 광주(82.7)로 서울(90.7)에 비해 높았다.

    부동산114 여경희 연구원은 “지방의 분양경기실사지수가 높은 것은 대부분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덜 받고 청약진입장벽이 낮은 영향이 크다”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달리 활발한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구 대봉동 55-6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2층~지상29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62㎡, 74㎡, 79㎡, 84㎡, 99㎡ 총 469세대와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전용 29㎡, 50㎡ 210실 등 총 679세대로 조성된다.

  • ▲ 2019년 10월 시도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부동산114
    ▲ 2019년 10월 시도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부동산114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인근인 지난 10월 분양을 마감한 대봉더샵 센트럴파크가 올해 대구지역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이 영향을 받아 수요자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62㎡B가 3억6500만원~3억9400만원, 전용 74㎡ 아파트가 4억3600만원~4억6900만원, 전용 79㎡ 아파트가 4억4900만원~4억8300만원, 전용 84㎡ 아파트가 4억7700만원~5억540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가 적용된다.

    대구 중구와 북구 등에 수요자 관심이 커지는 이유에 대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한 포레스트가 위치한 중구는 프리미엄이 검증된 달구벌대로 2호선 라인에서도 최중심으로 최근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다”라며 “아파트는 물론 소형 오피스텔까지 있어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월세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