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점 서비스 강조, 대규모 조직 혁신신규사업 개발 및 전문가 그룹 운영…제2전시장 활성화 제고
  • ▲ 제2전시장 개관을 앞둔 대구 엑스코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조직 혁신을 도모한다.ⓒ엑스코
    ▲ 제2전시장 개관을 앞둔 대구 엑스코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조직 혁신을 도모한다.ⓒ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을 앞둔 대구 엑스코(대표 서장은)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0월 새로 취임한 서장은 대표이사의 고객관점 서비스 강조를 위한 조직 변화 일환으로 이번 조직개편에는 인사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원 설문과 노조 의견 수렴 등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엑스코는 이번 조직개편을 토대로 대구시의 5+1(물·첨단의료·미래형자동차·스마트에너지·로봇·스마트시티)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한 주관 전시사업의 국제화·대형화·글로벌 협력에 임직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엑스코에 따르면 제2전시장 개관 대비 효율적·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과 전시컨벤션 산업 글로벌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등 창조혁신 및 효율성을 목표로 실시했다.

    기존 2본부 10팀(1실 9팀) 1파트였던 조직을 2본부 2실 7팀 1T/F 2파트로 중간간부를 신설했다.

    사업본부는 기존 3개 부서로 나누어져있던 전시마케팅팀, 컨벤션마케팅팀, 행사지원파트를 통합해 ‘마이스사업실’을 새로 운영한다.

    특히 ‘마이스사업실장’신설로 행사유치 대외 영업활동 강화 및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전시장, 회의실 임대 및 WGC(세계가스총회) 전담반을 총괄하는 마이스 사업실장에는 박상민 노조지부장이 보임됐다.

    기존 전시3개팀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2개팀으로 운영된다. 22개 주관 전시회 분야별로 수평적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해 상호 보완하며 역량 강화할 예정이다.

    또 2021년 세계가스총회 이후 제2전시장 대비 신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사업팀’이 신설돼 전시개발·행사유치·부대시설 개발 등 신규사업기능을 확대한다.

    서장은 사장은 “상생·협력 노사문화 및 새로운 조직개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성장에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국제도시 대구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