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본부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서 본부장은 “연고지인 고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은 영광이지만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명에 어깨가 무겁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서 주어진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서 본부장은 이날 “우선 주문사항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본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사전예방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경영 화두로 그는 공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택지, 산업단지, 도심지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균형감 있는 후보지 확보에 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주민, 유관단체 등과 보다 적극적 협력을 주문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경북지역 중소도시 쇠퇴, 구도심 공동화 문제 등 지역현안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협력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다양한 세대와 직무, 성별이 어우러져 있는 조직에서 상대방의 입장과 개성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경영목표를 완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사업, 임대주택 공급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도시재생뉴딜 등 주어진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본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