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정부 혁신 방향 제시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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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북콘서트를 갖고 ‘북구을’ 총선 예비후보 행보를 시작했다.
10일 오후 엑스코에서 열린 ‘오직 혁신’출판기념회에서 김 전 부시장은 변화 의지를 특히 강조했다. 저서 제목으로 전면에 내 건 만큼 새로운 참신함을 겸비한 적임자임을 자신했다.
김 전 부시장은 “공직생활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추진했던 정부 혁신 정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그 공과를 되짚어봄으로써 혁신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을 찾아내고 향후 바람직한 우리나라의 정부 혁신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바람에서 용기를 냈다”며 집필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상훈 국회의원(서구)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대학 총장, 북구을 지역 관계자들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한편, ‘북구을’ 예비후보로 타천되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과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같은 날 2시간 차를 두고 나란히 출판기념회를 가져 전 관료의 세 대결에 자연스레 관심이 모아졌다. 인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들은 숨 가쁘게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