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기간 책 읽으며 꿈에 대해 생각해 보다
  • ▲ 경희교육재단 경상고등학교(교장 이철우)와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권효중) 경희교육재단 권희태 이사장이 전교생에게 책 한 권씩을 배달했다.ⓒ대구교육청
    ▲ 경희교육재단 경상고등학교(교장 이철우)와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권효중) 경희교육재단 권희태 이사장이 전교생에게 책 한 권씩을 배달했다.ⓒ대구교육청

    경희교육재단 경상고등학교(교장 이철우)와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권효중) 경희교육재단 권희태 이사장이 전교생에게 책 한 권씩을 배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학교 휴업으로 입학식, 개학식도 하지 못한 채 3주간 갑갑한 가정학습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권 이사장은 청춘에게 주는 교훈과 메시지를 담은 책 ‘꿈이 있으니까 청춘이다’를 선물로 준 것.

    책에는 ‘다르게 생각하라! 세상은 변한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를 주장한 스티브 잡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 청춘의 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 도전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책의 앞 페이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간적 물리적 제약을 넘어 자유로운 텍스트의 세계에서 주체적인 독서 활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잘하여 곧 다시 만나자는 이사장의 애정 어린 편지 한 장이 끼워져 있었다.

    평소 경희교육재단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교육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데미안, 죄와 벌, 헤밍웨이 선집 등 해마다 고전을 전교생에게 한 권씩 배부해 학생들에게 읽히고, 사회 과학 토론대회, 경상오픈스페이스 100인 토론회 등을 통해 토론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경상고와 경상여고의 학생들은 영국 저술가 Samuel Smiles의 ‘자조론(SELF HELP)’을 근간으로 한 ‘꿈이 있으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자유롭게 글을 써보는 과제도 받았다.

    경상여고 권효중 교장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을 쓰면서 우리 학생들이 ‘그대 경상!! 큰 꿈을 펼쳐 빛나는 미래와 소통하라!’는 경희교육재단의 슬로건에 부합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잘 설계하며 개학까지의 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