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은 진단검사 받으라는 행정명령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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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시장은 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은 오늘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엄중 경고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다시 한 번 대구신천지교인을 상대로 강하게 경고 메시지를 던지며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교인은 ‘행정명령’을 통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7일)도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요청과 경고로 시작하겠다”고 말문을 열고 “어제(6일) 하루 신천지 교인 진단조사 결과, 검사를 받은 교인 709명 중 236명이 확진자로 확인됐고 아직도 양성률이 33.3%”라며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은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어 “진단검사를 받은 분들도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이틀 간은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달라. 양성율이 33.3%가 나오니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격리를 연장하고, 끝까지 진단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교인 중 소재가 파악 안 된 신천지교인에 대해 “경찰에 소재파악 의뢰 중이고 마지막까지 검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