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동구을 예비후보 “통합당 공심위 결정 존중한다”

3명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가리는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강대식(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에 적합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기대한다”며 “세대, 계층, 지역, 종교를 초월해 분열과 갈등을 딛고 통합의 정신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의 예비후보로서 마타도어(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깨끗한 정책 선거를 펼치면서 주민들의 엄중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 토박이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동구의원으로 시작해 의장과 동구청장을 지내면서 쌓아온 지역 밀착 정치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현 가능한, 그리고 반드시 실현해야 될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철만 되면 외지에서 내려온 인물들이 당선 후 다시 돌아가 버리는 참담한 지역 정치의 현실을 늘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며 “동구의 발전만을 위해 살아온 지역 기반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지역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