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4시간 실제 수업과 탐구활동으로 내용 구성
  • ▲ ‘온라인배움교실.com’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매일 4교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대구교육청
    ▲ ‘온라인배움교실.com’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매일 4교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대구교육청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가자.com’에 이어 ‘온라인배움교실.com’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눈길을 잡고 있다.

    최근 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다양한 온라인 교육자료들이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단순한 체험형 영상자료가 대부분이란 지적이 함께해 왔다.

    이에 ‘온라인배움교실.com’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매일 4교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영상이나 자료를 단순히 안내하는 형태를 넘어 ‘생각열기-학생활동-정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활동하고 퀴즈를 풀어보는 등 실제로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것과 같은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기본 교과 학습 외에도 매일 등교건강교실을 통해서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2교시 창의적체험활동(정보)에는 소프트웨어(SW)교육과 인공지능(AI)교육 활동을 구성해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배움교실.com을 기획한 김동현(대구사월초), 강성현(경기파주자유초)선생님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이 됨을 인지하고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동료선생과 함께 온라인 학습을 준비하게 됐다. 단순한 영상자료 제시의 차원을 넘어서 담임 선생님과 소통하고 탐구할 수 있는 배움이 있는 수업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배움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휴업 기간 동안 학습의 공백을 최소화해 가정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양질의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