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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 어제(9일) 대구지역의 확진자가 100명 후반대에 접어든 데 이어 오늘은 100명 이하로 낮아졌다”고 말했다.ⓒ대구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2명이 증가한 총 5663명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 어제(9일) 대구지역의 확진자가 100명 후반대에 접어든 데 이어 오늘은 100명 이하로 낮아졌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잠시 멈춤 운동’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지금의 진정세를 안정화 초기 단계라고 얘기합니다만, 신천지 교인 이외의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특정 공간에서 다수의 감염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오히려 지금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