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약팀장에게 전염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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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10일 대구 서구보건소 소장을 포함, 3명의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2차 감염우려 사태가 빚어졌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 신천지교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확진판정을 받은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약팀장으로 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서구보건소 해당 직원들은 전원 지난 2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약팀장의 밀접 접촉자로서 2월 24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이들은 지난 9일 격리해제 전에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나머지 자가격리됐던 35명은 어제부터 업무에 복귀해 서구 보건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3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11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24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6명의 환자가 사망해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117명이고, 39명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