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주 1회씩 총 4회 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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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수연)은 11월 말까지 다문화 유아가 재원 중인 대구 공·사립유치원 60개원 115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지원 인성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 학부모 전문 강사를 유치원으로 지원하고, 학급당 주 1회씩 총 4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상원유치원 교사 이수영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러시아 전통 놀잇감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러시아의 기후 환경에 따른 동물과 식물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수연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유아교육 지원의 매체와 방법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찾아가는 현장 지원형 인성다문화교실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는 ‘다품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