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세권 초품아 862세대 대단지 10월 분양 예정더샵 디어엘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청약열기 이을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10월 분양예정
  • ▲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 투시도.ⓒ태영건설
    ▲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 투시도.ⓒ태영건설

    올해 7·8월 대구 분양시장은 분양권 전매규제 실시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두 달 동안 1만7000여 세대가 공급되면서 활기를 보였고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도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8월말까지 대구 분양단지는 총 37개 단지 2만6000여 세대가 공급, 총 32만16명이 청약을 하면서 작년 전체 청약자수 30만2594명을 넘어섰다. 평균 청약경쟁률 또한 작년 평균 18.24:1을 웃도는 24.92:1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고속철도 역세권 프리미엄을 양분한 동대구역과 신설되는 서대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7월 오픈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어엘로’가 1순위 청약에서 464가구 모집에 2만5666명이 모였고 8월 오픈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450가구에 3만9520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이 두 곳은 동대구지역으로, 동구지역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이 시기 1순위 청약에 2만건 이상 접수돼 동대구권이 대구 분양시장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정부의 8월 전매제한 실시와 신축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몰린 것이 이유가 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이 총 24만1000여로 집계된 가운데 하반기 중 7~8월에 분양이 집중됐다”며 “대구에서는 하반기 1만7553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도 인기있는 동대구 지역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대구권은 2016년 12월에 완공된 복합환승센터 및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이미 대구 도심의 핵심주거지로 떠올랐으며 동대구 반도유보라, 동대구 이안, 동대구 우방아이유쉘 등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단지들이 동대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7·8월에만 ‘동대구 동화아이위시’ 144가구,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627가구,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1265가구, ‘해모로 스퀘어웨스트’ 1122가구, ‘더샵 디어엘로’ 1190가구,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304가구, 등 총 5652가구가 분양해, 대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 ▲ 2020년 지역별 분양물량 및 분양예정 물량.ⓒ부동산114
    ▲ 2020년 지역별 분양물량 및 분양예정 물량.ⓒ부동산114

    이런 동대구권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태영건설이 선보이는 ‘동대구 더 센트럴 데시앙’이 10월 공급을 앞두고 동대구 성공분양을 이어 나갈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멀티역세권의 특별한 교통프리미엄을 자랑한다. 영남권 교통허브인 동대구 고속철도역과 복합합승센터가 가까우며,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고 신천대로와 동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새로운 도시철도사업인 엑스코선(2027년 예정)이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은 3040세대를 둔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많으면서 어린 자녀들이 교통사고나 범죄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단지 바로 옆에 동신초가 위치한 이른바 초품아 프리미엄도 누린다.

    한 분양관계자는 “올 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동대구에 또 하나의 브랜드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계속해서 동대구권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천역 역세권에 초품아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