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국회의원 6명 잇달아 만나 지역현안 건의
  • ▲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오른쪽)이 15일 국회에서 강대식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건의하고 있다.ⓒ대구시의회
    ▲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오른쪽)이 15일 국회에서 강대식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건의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국회를 찾아 대구지역 국회의원 6명을 잇달아 만나 2021년 국비확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한다.

    이날 장 의장은 이번 국회 방문에서 ‘국립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수련원’ 설립 등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당초 대구시가 요구한 원안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최근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최대한 줄이고, 국비 지원 근거를 확보하여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 의장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적자 국채를 발행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단 출연금, 국립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수련원 설립,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등 이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된 현안사업들은 당장 어려운 대구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미루거나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대구시가 요구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