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한메디 MOU 체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 보건학과가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과정을 개설하고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이 대학 보건학과 정현아 학과장과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는 지난 18일 한메디와 MOU를 체결하고 한메디와 함께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과정을 개설하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 ‘제1회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의학을 동물에 응용하는 동물한방학은 반려동물에 대한 산업이 증가하면서 치료 방법으로 보편화 되고 있다.

동물에 한방을 전문적으로 적용할 의료인구를 길러내는 단체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로 국제수의침구학회, 미국수의침구학회, 브라질수의침구학회 등 많은 한방수의학회가 동물 침술, 한약 및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번 민간자격증으로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가 신설된 것은 한국에서도 동물분야에 한의학을 접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인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 보건학과 송지청 교수는 “올해 7월 ‘한메디’라는 회사를 통해 ‘한방동물전문트레이너’ 민간자격증을 신설하고 가축이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질병 및 건강에 대한 한방학적인 맛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인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