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인 농어촌체험지도사 25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소장 이응진)는 지난 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촌체험지도사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농교류촉진법에 의거한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 과정(농림축산식품부 인증 1호)을 충실히 이수한 25명의 교육생에게 자격증이 수여됐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및 농촌교육농장 등의 농촌체험관광 현장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과 소규모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경북 농촌 지역의 6차 산업 발전과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11월에는 농촌진흥청 농촌관광실과와 함께 ‘동북아관광학회 농촌관광분과회’를 개최하며 농어촌체험지도사의 선진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장은 “내년부터 새로운 학습형태의 지원을 통해 졸업생과 과정생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나겠다”고 전했다.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응진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관광경영학과 교수)은 “수준 높은 농어촌체험지도사의 배출을 통해 ‘CRM 운동(도시민의 농촌관광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도농 교류 촉진과 농촌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교육을 10년째 이어오며 농어촌관광 연구 및 현장인력 교육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