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아이들, 홈트로 성장과 건강 챙겨요
  • ▲ 달성군은 관내 180세대를 대상으로 ‘우리끼리 드림홈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달성군
    ▲ 달성군은 관내 180세대를 대상으로 ‘우리끼리 드림홈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달성군

    달성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진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우리끼리 드림홈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80세대를 대상으로 마련된 ‘우리끼리 드림홈트’ 프로그램은 실내에서 활용 가능한 노라인줄넘기, 짐볼, 튜빙밴드, 암미트 등으로 구성된 운동소도구세트를 각 가정에 제공하게 된다.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운동동영상을 드림스타트에서 자체 제작해 부모의 휴대전화 개별전송 및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아동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기화된 실내생활로 인해 온종일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이 저해될 뿐 아니라 성조숙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영상을 시청하는 아이들이 동작을 따라서 하게 되면 집에서도 층간소음 없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칭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유연성을 기르고 놀이를 통한 가족 간의 친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길어질수록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기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에 키트와 동영상을 잘 활용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온 가족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