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1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구도시공사
    ▲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1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도시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을 추진하면서 올해 예산 중 일부를 조정하여 착한 소비자 운동 예산 4억 원을 편성했다.

    공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와 착한소비자 운동 및 바우처 사업 MOU를 체결, ‘청아람 꾸러미’나눔 사업과 ‘청아람 교육‧문화 바우처’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해 3억 원 상당의 음식, 건강꾸러미(마스크 등)를 주문‧제작해 지역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온라인 수업을 위한 PC 80대를 설치해 줬다.

    이밖에 공사는 ‘청아람 교육‧문화 바우처’사업에도 1억 원을 지원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의 문화‧예술‧여행 분야의 사업 활성화 및 지역 소외 청소년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와 교육을 제공했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들을 통해 단순히 취약계층 지원이 아닌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매‧홍보도 거두는 일석이조 효과를 올렸다.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발굴해 지역사회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