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DGB캐피탈 중금리대출 서비스…최대 1.5억원
  • ▲ DGB 캐피탈 로고.ⓒDGB캐피탈
    ▲ DGB 캐피탈 로고.ⓒDGB캐피탈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 DGB캐피탈은 고객 편의성 제고와 언택트 금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제휴 약정을 맺고 중금리대출 연계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33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올해 6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플랫폼 접속을 통해 다수의 금융사로부터 다양한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33개 社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GB캐피탈(대표 서정동)은 지난 11월부터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 입점을 통해 연계 대출 활성화로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서 ‘중금리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DGB캐피탈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연동해 대출 신청을 하는 절차다.

    해당 상품은 직장인, 주택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억 원의 대출을 제공한다.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5.9%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제휴사 확대,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바일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3분 이내에 신청부터 송금까지 한 번에 가능한 Non-Stop 대출서비스도 내년 초 오픈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