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과 중구, 남구 소재 교회에서만 확진자 12명 추가
  • ▲ 18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주간동향.ⓒ대구시
    ▲ 18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주간동향.ⓒ대구시

    전날에 이어 대구 교회발(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서는 모두 20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전날에 이어 또다시 교회발 확진자가 12명이 추가돼 교회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먼저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와 관련해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중구 소재 새비전교회와 관련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남구 봉덕동 신일교회에서는 코로나 19 시행 진단검사에서 7명이 확진 판정 받아 확산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 확진 판정 받았고,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도 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3명 확진 판정 받았고, 구미시 거주자로 입원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