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까지 총 9회에 걸친 비대면 온라인 화상 특강 프로젝트다문화 이해 겸비한 통합적 한국어교원 양성 온라인 전공 체험 캠프
  • ▲ 한국어다문화학과 비대면 전공 체험 캠프 릴레이 특강 진행 온라인 갈무리 장면.ⓒ대구사이버대
    ▲ 한국어다문화학과 비대면 전공 체험 캠프 릴레이 특강 진행 온라인 갈무리 장면.ⓒ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한국어다문화학과는 19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전공 체험 캠프 릴레이 특강을 시작했다.

    1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총 9회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통합적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해 한국어다문화학과에서 비대면 특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열린 1회차 특강은 한국어다문화학과 윤은경 학과장의 ‘한국어 유사문법 비교 (정보 전달하기) 및 시범 강의 및 예비지원자 대상 간담회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희(울산시, 47) 씨는 “내가 한국어 교사라면 이런 유사한 문법을 어떻게 설명할까에 대해 늘 고민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설명하기 힘든 문법들을 다시금 점검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비대면 실시간 특강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윤은경 학과장은 “예비 신·편입생들을 위한 전공 맛보기 수업으로서 전공체험캠프를 개설했다. 졸업 후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비슷한 유사 문법 항목 비교를 통해 현장감을 익힌다. 재학 중에 미리 준비해야 할 문법 요소의 교수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비대면 실시간으로 특강에 참여해 준 150명 이상의 신·편입생 재학생, 졸업생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공체험캠프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BTS 한국어 교재 편집자 특강, 한국어의 보편성과 특수성,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통번역학의 미래, 졸업 선배의 취업 후기인 귀화 면접관 사례에 대한 특강도 준비돼 있다.

    캠프에 앞서 한국어다문화학과에서는 학생회 주도로 재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18일 온라인 MT도 진행한 가운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재학생들이 참석해 퀴즈쇼, 분장쇼를 통해 치킨을 배달시켜 먹고 즐기며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MT를 방불케 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학비는 한 학기당 평균 126만원으로 타 사이버대학교에 비해 학비가 낮은 편이다.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소득분위 1분위부터 6분위까지 학생은 전액장학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없으며, 재학생 한 학기 평균 자부담 등록금은 약 43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