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지역 22일 0시 현재 코로나19 주간동향.ⓒ대구시
    ▲ 대구지역 22일 0시 현재 코로나19 주간동향.ⓒ대구시

    ‘또 다시 교회에서…’

    대구에서 교회발(發) 코로나19 확진이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달성군과 중구, 남구 소재 교회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며 대구전체가 긴장하는 시점에 동구 소재 교회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냉랭해지고 있다.

    22일 0시 대구 동구 소재 광진중앙교회발(發) 확진자가 28명이 속출하면서 대구에서 교회발(發) 확산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광진중앙교회발 28명을 포함해 모두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진중앙교회 28명은 교인 26명과 접촉자 2명 등이다.

    달성군 소재 교회에서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남구 소재 교회에서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 받았다.

    이어 중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등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는 등 이 콜센터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추세이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5명 확진 판정 받았고 발열 등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