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일반인 초대 온택트 공연 성황리 마무리임혁필 샌드아트, 바비킴 명곡으로 힐링 무대 선사해이틀만에 누적조회수 2만3000회 기록청각장애인들 위해 수어 탑재해 유튜브 영상 송출
  • ▲ 콘서트 중 바비킴 공연 영상 갈무리 장면.ⓒ대구사이버대
    ▲ 콘서트 중 바비킴 공연 영상 갈무리 장면.ⓒ대구사이버대

    지난 22일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에서 열린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가 따뜻함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 국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대구사이버대 총학생회 주최, 대구사이버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인해 지친 전 국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철저한 방역대비 속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1부 ‘나눔’, 2부 ‘동행’, 3부 ‘치유’, 4부 ‘힐링’이라는 4가지 테마로 가지고 진행됐다.

    1부와 2부는 크리에이터 민스쿨의 진행 속에 ‘저소득 장애아동돕기’ 1천원의 사랑 모금 전달식과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 가운데, 특히 박정준과 표형민의 ‘넬라판타지아’ 콜라보 공연은 많은 댓글 응원 속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3부는 샌드아트 예술가로 변신한 개그맨 임혁필의 '샌드아트 공연 X 모래놀이 토크‘ 순서에는 특별게스트 홍주연 교수(놀이치료학과)가 함께 출연해 놀이와 치유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토크의 깊이를 한층 끌어 올렸다.

  • ▲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 단체사진 장면.ⓒ대구사이버대
    ▲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 단체사진 장면.ⓒ대구사이버대

    개그맨 임혁필의 특별사회로 진행된 4부 순서는 ‘고래의 꿈’을 부르며 바비킴이 등장했다. 특유의 호소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바비킴은 두 번째 곡  ‘let me say goodbye’를 소개하며 “최근 코로나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이 곡을 특별히 골랐다”며 “올해 모든 안좋았던 순간과 ‘goodbye’하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해 잔잔한 울림을 줬다.

    당일 공연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되었는데 청각장애인들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어를 탑재해 송출했으며 송출 단 이틀만에 누적 조회수 2만3천회를 넘어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이근용 총장은 “우리 대학이 준비한 작은 공연을 통해 전 국민이 잠시나마 힐링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고통이 곧 대학의 고통이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학이 보다 많은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공연은 유튜브 대구사이버대학교TV를 통해 언제든지 재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