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임직원의 자발적인 겨울옷 기부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지역의 온기 전달
  • ▲ DGB대구은행은 ‘함께 나누는 기쁨’ 행사를 했다(왼쪽부터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 김상헌, DGB공공금융부 부부장).ⓒ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 ‘함께 나누는 기쁨’ 행사를 했다(왼쪽부터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 김상헌, DGB공공금융부 부부장).ⓒ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난 24일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자원봉사능력개발원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거리 노숙인들에게 겨울옷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겨울옷은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소속 쪽방상담소를 통해 800여 명의 쪽방촌 주민들과 100여 명의 거리 노숙인에게 전했다.

    이번 겨울옷 전체는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DGB대구은행은 임직원들의 겨울옷 나눔을 통해 최근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의류폐기물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한겨울 추위에 힘들어할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지역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뤄진 이번 겨울용 의류 나눔 행사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과 거리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사장 신경목)은 1996년 자원봉사, 복지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함께 운영 중인 대구쪽방상담소는 1998년 IMF로 인해 전국에 대규모 거리노숙인 발생과 더불어 노숙인에 대한 실태조사 과정에서 쪽방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2001년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