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현재 51명 확진…달서구와 동구 의료기관 감염자 속출
  • ▲ 30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주간동향.ⓒ대구시
    ▲ 30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주간동향.ⓒ대구시

    30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껑충 늘어났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교회발 확진자와 달서구와 동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먼저 남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및 격리 중 유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동구 소재 교회 관련해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특히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진단검사에서 12명이, 동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도 6명이 확진 판정받아 의료기관발(發)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0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이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8명 확진 판정받았으며, 대구시는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해외입국자 진단검사에서도 2명(멕시코, 미국)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