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도 대구혁신아카데미 1기 취업률과 만족도 모두 높아2020년 한해 19개 기업 신규참여 등 우수기업 지속 참여
  • ▲ 대구시는 산‧학‧연·관이 공동협력 추진하고 있는 휴스타(HuStar)사업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사업 성과를 이뤘다.ⓒ대구시
    ▲ 대구시는 산‧학‧연·관이 공동협력 추진하고 있는 휴스타(HuStar)사업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사업 성과를 이뤘다.ⓒ대구시

    대구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 및 지역 정착을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협력 추진하고 있는 휴스타(HuStar)사업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사업 성과를 거뒀다.

    지역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의 기반인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획된 휴스타(HuStar)는 지방정부의 주도로 지역대학, 연구‧지원기관, 지역기업이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데 목적이 있다.

    휴스타(HuStar) 1단계 사업기간인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000명 이상 양성과 지역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은 크게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혁신아카데미사업과 대구시 중심의 혁신대학사업으로 나뉜다.

    대구시 혁신아카데미는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정보통신기술(ICT) 각 분야에서 기수별 대학원 수준의 고급 현장실무 교육과 휴스타 참여기업 인턴근무 등 8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기는 수료 및 취업, 2기는 기업인턴 과정 중에 있다.

    2019년 10월 개강한 1기는 로봇,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49명이 지역기업 등에 취업,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 80%의 높은 취업성과를 올렸다. 2020년 1월 실시한 참여기업 및 교육생의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평균 80점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1기 대구 로봇산업 혁신아카데미에 참여해 현재 ㈜옵티머스시스템에 재직 중인 이준명 씨는 “교육기간 동안 직접 로봇을 사용하고 개발하는 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에 필요한 것을 배워 취업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혁신아카데미 1기의 높은 취업률은 고무적이다.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각종 기업지원정책과 연계해 휴스타 참여기업들의 혁신인재 채용으로 이어져 미래 신성장 산업 및 지역기업 성장 기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