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가동 및 시내 전 지역 즉각 제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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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7일 실질적인 첫 눈이 내리면서 대구시는 강설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경사도로, 고가도로, 교량 등 취약구간에 제설재 사전 살포 등 시내 전 지역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대구 지역에 이날 7일 오전 1시경부터 올 겨울 들어 실질적인 첫눈이 내렸고 7일 오전 6시 현재 0.7㎝의 강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밤교대일 오전 1시 20분부터 팔공산을 시작으로 시, 구·군 및 대구시설공단 직원 등 201명의 인력과 제설차량 115대를 투입해 앞산순환도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등 대구 전 지역에 제설작업을 시행해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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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결빙의 우려가 높아 출근길 교통·낙상사고가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재 살포 등 만전을 기했다.
한편, 대구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대설대응 제설장비 장착 및 운용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6일에는 강설대비 관련 부서 및 구·군과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설해 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 시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