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 주제로 1월 15일까지 신청접수청소년 국제교류, 청소년 공감콘서트 등 10개 분야 4억6500만원 지원
  • ▲ 대구시는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를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를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지원을 위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를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에 나선다.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매년 2~30여 개를 선정해 지역 청소년의 경쟁력 확보와 창의력 향상 및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분야는 자율 및 지정 분야를 포함한 10개 분야로, 자율분야는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사회통합 △건강·체육·모험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다.

    지정분야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국내 우호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청소년 국제교류 △청소년 공감콘서트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평가단 운영이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청소년관련법령에 의한 시설, 비영리 법인·단체, 지역대학 등이며 심사는 프로그램의 창의성, 청소년의 수요도, 지역사회 참여도 등에 역점을 두고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 관련 공고문 및 세부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될 뻔한 위기도 있었으나, 대구-히로시마 간 학생들이 K-POP 댄스배우기, 히로시마 문화 소개 등을 온라인으로 교류하여 양도시의 참여 학생들이 SNS 등을 통해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가족·인성·사회통합 분야의 ‘쿡투유’는 각 가정에 재료 키트를 전달하고 온라인을 통해 가족과 함께 요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소년과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과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톡톡 튀는 활동 프로그램들이 많이 선정돼 온라인 수업,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