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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 재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대학 교육 국제화 등에서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 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학위과정에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재인증이다.
이로써 영진전문대(이하 영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국제 교류관련 교육 정책 및 사업상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및 관련한 대학의 모든 노력 및 활동을 평가받아 기준을 충족 시 인증을 부여한다.
영진은 코로나19로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인 올해 1학기에 중국 275명, 일본 52명, 베트남 10명, 우즈베키스탄 8명 등 총 350여 명(한국어 과정 10여 명 내외)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할 예정이다.
일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 올해 일본인 유학생이 개교 이래 최다인 52명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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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은 다양한 국가로부터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 재학할 중국인 유학생(275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8명을 포함한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벨라루스(유럽),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를 포함한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으로 지난해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영진전문대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학생 유치 확대 △유학생 교육 내실화 △재학생 글로벌 역량 확대 △해외취업 확대 지원을 글로벌 전략으로 수립, 추진 중이다.
특히 대학은 내국인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과의 매칭 프로그램인 버디프로그램, 학사 및 체류 관련 특강 개최, 한국문화체험, 외국인유학생의 날을 운영하는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가동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나아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영진은 지난 2018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및 법무부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동시 선정되며 교육 국제화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 높인 바 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올해 유치하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시키는 등 인바운드(In-Bound), 아웃바운드(Out-Bound)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취업은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185명(2019년 졸업자 기준)이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 취업하며 국내 2·4년제 대학 중 전국 1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영진의 주문식 교육을 해외로 전파하고 나아가 한국의 직업 교육을 세계화하는 에듀(edu)한류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