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과정 사립대학 중 경북지역 유일하게 이름 올려 농업 및 비농업계 학생 위한 농산업분야 자율적 특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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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시행한 ‘2021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융·복합)’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농정원은 비농업분야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융·복합 과정에 전국 5개교를 선정했으며, 대구대는 2020학년도 사업 평가 결과 A등급 획득 후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9학년도에 시작돼 총 3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농업계학교 재학생의 농산업분야 취·창업 지원과 마인드 공유·확산을 위해 대학 여건에 맞는 자율적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운영한다.
대구대는 2021학년도에도 1억3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동물자원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관광경영학과, 생명환경학부가 공동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체험교육, 교내·외 현장실습, 창·취업 동아리, 학과특화교육(ICT 스마트팜, 영농협동조합), 도농교류, 산업체 협약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농업계학생은 물론 타전공 학생들도 이 사업에 참여해 ‘농업분야 스마트 및 생태관광치유’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미래 신산업분야 대응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조익환 사업단장(동물자원학과)은 “이번 교육지원사업은 농업계 학생의 현장형 인재양성 및 취·창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농업전공 재학생들도 농산업 분야에 유입돼 인재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