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1000~1500만원 총 4억7000만 지원학교예술공간 구축 노하우, 사례집 발간해 초·중·고 배포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초·중·고 36개교에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초·중·고 36개교에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초·중·고 36개교에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업은 2020년 6월 대구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교에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례로는 계단을 상시 영상체험과 공연감상 및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동도초등학교의 ‘꿈나래실’, 넓기만 했던 공간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포산중학교의 ‘포산도깨비나르샤’ 등이 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속 틈새공간을 변신시킨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고자 사례집 책자를 제작해 초, 중, 고로 배부했다. 학교별 동영상자료 및 관련자료들은 에듀나비에 탑재 공유했다.
     
    사례집 책자에는 공간 변화 과정을 담은 보고서와 사진자료 뿐만 아니라 예산 규모와 집행내역 등을 수록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예술교육의 일상화를 지향하는 공감터 구축으로 학교행사들이 훨씬 풍성해졌고 공간활용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가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멋지게 활용되기를 기원하며 학교 공간에 대해 새로운 생각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