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병원 방문, 백신 접종 현장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 ▲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동구 신암동 소재 ‘파티마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접종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았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동구 신암동 소재 ‘파티마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접종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았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동구 신암동 소재 ‘파티마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접종자를 격려했다.

    이날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과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구1)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한창인 파티마 병원을 찾아 김선미 병원장과 함께 접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공감하면서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수 의장은 “개구리가 깨어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경칩이 며칠 전이였다. 엄혹한 코로나19의 긴 겨울을 이겨낸 대구 시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이 희망의 새싹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의회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불편함 없이, 믿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접종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 접종을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3월 4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등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 개소에서 오는 7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