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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이 지난 2월 23일 특허청으로부터 PC(Precast Concrete)공법과 관련해 ‘리브형 슬래브공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리브(Rib)형 슬래브(Slab)공법은 하부에 리브를 갖는 Pre-Stress Slab로서 Girder위에 안착되는 접합부를 개선해 생산성과 시공성을 크게 향상시킨 PC 슬래브이다.
현재에 사용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는 리브사이의 막음판(end close)으로 인해 길이 변경시 (Mould 개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
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화성산업은 많은 노력과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슬래브 형식의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된 리브형 슬래브 구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와 동등이상의 구조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단부를 단순화하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 시공(Topping Concrete 타설시)시에도 접합부에 별도의 막음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성을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는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건설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PC사업부문 뿐만아니라 철구사업 등 각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강교 분야에서 ICC거더와 CRP거대 2개의 특허를 획득해 토목 강교량의 공장생산 부재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PC 및 철구사업 분야에서 공장제조 및 조립(DFMA)을 위한 설계(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을 통한 현장의 인력난 해소, Module화 생산으로 공사비절감, 건설제조업 숙련 노동자 양성, 건설산업의 낭비요소 최소화 등에 심혈을 쏟고 있다.
한편, 화성산업은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Steel Structure)와 PC(Precast Concrete)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의성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영남권 건설기자재 생산의 주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의성공장은 약13만제곱미터의 부지에 강교, 교량, 플랜트, P.C.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인원 약7만여명의 고용까지 창출하고 있다.
철구사업부문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건축 및 교량분야’의 ‘철강재공장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ISO 9001, ISO 14001 품질, 환경인증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주요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구조 및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PC사업부문은 국내 유일의 고강도 칼라콘크리트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Span구현이 가능한 역T형 바닥판에 대한 의장등록, 층고절감형 HUNCH PC공법 등도 보유하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과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고 수주경쟁력도 더욱 높여 미래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