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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배우자가 LH 연호지구 투기의혹과 관련해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차후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 부시장은 12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LH 투기의혹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시 본청, 구군 소속 공무원, 대구도시공사 임직원 전체 대상으로 조사하는 이번 1차 조사는 4개 대구 구군에 한정되고 공무원이 그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권 수성구청장 내용은 배우자가 관련된 내용이다. 저희들이 진행하는 1차 조사는 공무원이 대상이고 배우자 관련은 추후 조사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성구청은 이번 투기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채 부시장은 수성구청과 대구시청의 이번 조사가 겹친다는 지적에 “수성구에서도 자체조사하고 대구시에서도 조사하면 완벽한 조사가 될 것이고 수성구 자체에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