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협 관내 무상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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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27일 영양군에서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영농기계의 정비 및 수리가 어렵고 힘든 지역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회장 고주석) 기술요원과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영양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노후하거나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힘을 모았다.
경북농협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지역을 찾아가 농업인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등 300여 대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무상으로 수리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은 “인근에 농기계 수리센터가 많이 부족해 영농철 기계고장 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순회 수리봉사 활동으로 농기계 수리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수리센터가 없거나 거리가 먼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를 지속해서 전개해 영농편익 제공과 함께 농촌 일손부족 걱정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