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기자간담회 가져…홍준표 복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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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이 “당 대표가 되면 3개월 안에 지지율 10%를 끌어올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도 우리 당에 들어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3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 영입은 우리 당의 토양이 좋아지면 당에 참여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반사이익에만 의존해왔다. 국민의힘이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뭘 내놓았느냐?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실천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당 대표 되면 3개월 내에 지지율을 10% 이상 끌어올리고 그러면 윤 전 총장도 무난히, 무사히 우리당에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 등 당외 인사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홍준표 의원 등을 포함해 대통합 정신으로 당밖에 있는 지지율 높은 주자들까지 모두 당내에서 함께 공정한 경선하도록 기회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재형 감사원장까지 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비정상적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대열에 합류하는 분이라면 모두 다 포용하고 그분들과 함께 내년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