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취업 취약계층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문화 언어권으로 교육생 선발
  • ▲ 대구시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시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고 해외관광 교류가 재개되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인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여성, 취업 준비생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17까지 ‘2021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대구지역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의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취업 준비생으로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자격요건에 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선발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교육대상자(5월 26일 발표)는 6~8월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1차), 자격증 필기시험 교육(2차), 면접교육(3차)을 단계별로 받게 되며, 9월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은 무료로 수강 받을 수 있으며, 교재비에서 시험접수비까지 무상 지원한다. 교육생들의 동기부여와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 학업지원 장학금과 학업성취 우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는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에게 외국어로 관광지 및 관광대상물을 설명하거나 여행을 안내하는 등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통역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사업을 통해 대구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 및 관광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대구형 관광통역안내사 배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