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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30일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양기관 시설물 활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학 천마스퀘어 2층 천마역사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권용현 기획처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최은희 학사운영처장, 변창수 취업복지처장,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종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호 병원장, 송시연 기획조정처장, 이준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영남이공대는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 기존 사용하고 있는 주차공간을 포함해 추가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주차공간의 확장을 위한 공사 등 제반 업무를 담당하기로 협의했다.
양 측은 각 구성원 홍보를 위해 영남대학교의료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영의관 연결 통행로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양 기관 공동 운영을 통해 구성원 및 내방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영남대학의료원은 1983년 설립해 42년 동안 우수한 시설과 의료장비를 토대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으로서 최상의 진료와 올바른 의료인 육성, 창의적인 연구로 고객 만족으로 신뢰받고 미래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한 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광판 운영과 주차장 활용 등을 시작으로 양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종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영남이공대학교는 가족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는 소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73.4%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문 전국 1위 8년 연속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