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이전 통한 MOU 체결 및 주민설명회로 지역발전 이바지 기대
  •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대구교도소는 지난 7일,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신청사에서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달성군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대구교도소는 지난 7일,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신청사에서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대구교도소는 지난 7일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신청사에서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대구교도소 측에서 주최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하빈지역 염원인 기반시설 개발사업을 위해 군에서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교정시설 이전·신축사업’은 총사업비 1851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008년 이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6년 착공, 2020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해 현재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고 올해 6월 말 대구교도소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교도소의 이전·신축사업 완료 전 대구교도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하빈지역의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대구교도소 내 체육시설 및 보육시설 개방 등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농산물 적극 구매 및 공무직 지역민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현재 여러 기관에서 추진 중인 기반시설(도로 등) 확충 및 MOU를 통한 하빈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추진된다면 지역사회 교도소가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서 인정받게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