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항공관광계열 외국인유학생 한식 체험 특별한 이벤트
  • ▲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계열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K-푸드 체험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11일 오후 대학 호텔식음료실습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치즈떡볶이를 만드는 모습.ⓒ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계열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K-푸드 체험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11일 오후 대학 호텔식음료실습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치즈떡볶이를 만드는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한류를  체험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계열은 지난 11일과 12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K-푸드 체험행사를 갖고 1일차인 11일 K-푸드 체험행사에는 이 계열에 재학 중인 터키, 일본, 중국 출신 유학생 19명이, 12일 행사에는 중국 출신 유학생 3명이 참석했다.

    11일 오후 호텔식음료실습실(연서관 304호)에서 가진 체험으로 학생들은 직접 치즈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터키 출신 카야 에므레(2년) 학생은 “평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데 사서 먹기만 했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너무 좋았고, 한국 요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 고국에 돌아가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맛을 보여 줄 생각”이라며 맛이 좋다고 엄지척했다.

  • ▲ K-푸드 체험행사에는 이 계열에 재학 중인 터키, 일본, 중국 출신 유학생 19명이, 12일 행사에는 중국 출신 유학생 3명이 참석했다.ⓒ영진전문대
    ▲ K-푸드 체험행사에는 이 계열에 재학 중인 터키, 일본, 중국 출신 유학생 19명이, 12일 행사에는 중국 출신 유학생 3명이 참석했다.ⓒ영진전문대

    일본인 유학생 오쿠 토모코(2년)씨는 “비교적 간단한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만들며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집에서도 혼자서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글로벌캠퍼스 조리실습실에서 열린 12일 행사는 한국 학생들의 도움과 조리전공 교수의 지도를 받아 양념장을 만들고 레시피대로 조리해 한국 특유의 매운 맛을 즐겼다.

    한편 호텔항공관광계열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 학생들과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